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다음달 30일까지 '이천사랑 지역화폐' 가맹점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다만,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내 점포와 병원, 의원, 약국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천사랑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일반 신용카드보다 0.25%포인트 낮은 결제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본인 명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천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할 경우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해 매출 기준이 12억 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기존 10억 원 초과 업체들도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다”며 “이천사랑지역화폐 가맹점을 확대해 더 많은 사용처를 마련햐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민생경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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