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나경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역 먹거리산업을 선도할 전문 경영자 양성을 위해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6기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과정은 포항시 외식업 관련 대표자 및 임원 또는 외식 관련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급변하는 외식업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외식업 경영에 필요한 핵심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외식업 마케팅, 트렌드 분석, 원가절감 전략 등을 배우며 최신 경영 기법과 실전 대응 능력을 함양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이번 6기 수강생은 오는 31일까지 포항시 외식업에 관련된 40명 이내의 인원을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입학원서 등 제출서류를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작성해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향후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4월 말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약 6개월간 16주에 걸쳐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행정실과 포항시청 식품산업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지난 2020년부터 경북대 경영대학원과 협력해 현재까지 지역 식품분야 경영자, 임직원 대상 총 130명이 수료했으며, 동문회 운영 등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 식품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숙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과정은 지역 내 외식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경북대학교의 뛰어난 전문지식 및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역 외식업 경영자들이 개인의 발전을 넘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유나경 기자(ynk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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