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 '하' 등급 획득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글로벌 클라우드 빅3인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모두 국내 공공 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을 모두 갖추게 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리하는 CSAP 인증은 정부 및 공공 기관에게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CSAP 인증을 통해 국내 정부 및 공공 기관들은 이제 대기업,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전 세계 수백만 활성 고객이 신뢰하는 AWS 클라우드의 강력한 기능과 혁신을 완전히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증 획득은 AWS의 엄격한 보안 조치를 검증할 뿐만 아니라 한국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AWS는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조 8500억 원(58억 8000만 달러)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투자는 2027년까지 한국의 총 국내총생산(GDP)에 15조 600억 원(112억 8000만 달러)을 기여하고, 매년 한국 기업에 약 1만2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AWS는 인프라 구축을 넘어 AWS 에듀케이트 및 AWS 리스타트와 같은 교육 이니셔티브를 통해 2017년부터 30만 명 이상의 개인에게 클라우드 기술을 교육해 왔다.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윈즈, 디딤365 등 국내 유수 기업을 포함한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는 국내 조직이 안전하게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