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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한덕수 탄핵, 물을 것도 따질 것도 없는 '부실탄핵'"


"헌재, 국가와 국민 위해 올바른 판결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국회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국회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선고가 오전 10시로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변론 기일이 단 하루에 끝날 정도로 물을 것도 따질 것도 없는 부실 탄핵 그 자체"라며 기각을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헌재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소추 사유서부터 기본 사실 관계조차 앞뒤가 맞지 않는 수준의, 수준 미달 정치 선동 구호가 가득했다"며 "이 엉터리 탄핵으로 대한민국 경제와 외교가 엄청난 탄격을 받았고, 우리 국민과 기업에 그 피해가 그대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재가 더불어민주당의 줄탄핵과 국정 파괴 난동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또 "한 총리가 복귀하면 시급히 처리할 일이 한 둘이 아니다"라며 "그동안 최상목 권한대행이 최선을 다했지만, 대미 외교 공백과 이에 따른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한 총리가 외교, 안보, 경제 상황을 꼼꼼히 채챙겨주길 바란다"며 "우리 당도 전력을 다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직무 복귀를 위해 헌재가 올바른 판결을 조속히 내려달라고도 했다. 그는 "많은 국민이 지금 국가적 난제 극복을 위해 하루 빨리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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