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최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예비 신랑과의 루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배우 최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예비 신랑과의 루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bac8052f252b1f.jpg)
최여진과 그의 예비 신랑 김재욱 씨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말미 예고편에 등장했다.
예고편에서 최여진은 "20년 방송했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처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한다. 이 남자와 이제 결혼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진 영상에서 최여진의 예비 신랑인 김 씨는 "너무 고맙다. 근데 너무 미안하다. 나 때문에 오해받는 게 너무 싫다"고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인으로부터 "유튜브에 이상한 게 떠다닌다"는 말을 듣고는 "내가 증인이다.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냐"라고 말하며 답답함을 토로하는 최여진의 모습도 담겼다. 지인과의 전화 통화 내내 어두운 표정이었던 최여진은 전화를 끊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이분과의 연애 시작에 있어서 인터넷에 악성 댓글이나 안 좋은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 복합적으로 힘들었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배우 최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예비 신랑과의 루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c84834a355f1b0.jpg)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와 열애 중임이라고 밝히며 "(남자친구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 계절 스포츠 위주의 비즈니스를 한다. 운동하다가 만나게 됐는데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과 김 씨는 연인이 아닌 지인으로 등장했으며, 김 씨의 아내도 함께 얼굴을 비추었다. 당시 최여진은 수상스포츠를 배우기 위해 일주일 중 5일을 경기도 가평에서 지낸다며 김 씨와 그의 아내 집에서 함께 살며 일을 도왔다. 그는 김 씨의 전 부인이 차린 밥을 먹으며 "내게 아빠, 엄마 같은 분이다. 세끼를 같이 먹는 식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 씨가 방송에 나온 아내와 이혼하고 최여진과 재혼을 발표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전 부인과 한집살이한 거냐" "두 사람의 이혼에 최여진이 관여한 것 아니냐" 등의 각종 루머도 나돌게 됐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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