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암군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가 지난 6일 ‘제2회 서울국제AI영화제’에서 단편 애니메이션(Best Animation Short)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콘텐츠개발원이 군과 함께 지난해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한 작품이다.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는 군 대표 자연자원이자 관광지인 월출산의 설화를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돼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17분의 런닝타임에 담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군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예부터 내려오는 월출산 설화가 최첨단 기술과 만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고, 영화제가 영암의 아름다움을 대상으로 선택해줬다. 영암의 수많은 보물과 첨단기술이 만나는 더 다양한 콘텐츠로 영암의 멋과 맛, 사람을 대한민국과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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