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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찬성' 57% vs '탄핵 반대' 37% [한국갤럽]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성 비율이 57%, 반대가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경찰 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경찰 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1주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비율은 57%, 반대한다는 비율은 37%를 기록했다. 탄핵 찬성 비율은 지난주(3월 4주차)보다 3%포인트(p) 감소했고, 반대 비율은 3%p 올랐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41%의 지지율을 유지했으며,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p 오른 3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서울(44%), 인천·경기(40%), 대전·세종·충청(48%) 등에서 국민의힘을 앞섰으며, 여당은 대구·경북(57%), 부산·울산·경남(46%)에서 민주당에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다만 20대의 경우 29%를 기록해 국민의힘(27%)와 오차 범위 내 비등한 수준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경찰 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문형배 헌법재판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차기 지도자 선호도(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주와 동일한 34%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주보다 1%p 오른 9%, 3위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 4위는 홍준표 대구시장(4%), 5위는 오세훈 서울시장(2%)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RDD)을 이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수행됐다. 응답률은 13.7%,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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