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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AI 계산대' 출시…"리테일테크 시장 공략 가속"


“AI 기반 무인매장부터 공간 데이터 분석까지”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스파로스 인공지능(AI) 비전 기반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I 계산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는 AI 계산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스파로스 AI 비전’은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AI 핵심 요소 기술이다. 자사 무인매장을 통해 축적된 수천만건의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더해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AI 모델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I 기술을 집약한 2세대 무인매장 솔루션 ‘AI 계산대’를 새롭게 출시한다. AI 계산대는 ‘스파로스 AI 비전’ 기술 기반으로 1초만에 99.5%의 정확도로 여러가지 상품을 한 번에 인식하고 결제 정보를 송출하는 계산대 솔루션이다.

AI 계산대는 상품 바코드 센싱 절차를 AI로 자동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결제 및 대기시간을 일반 매장 대비 4배 이상 줄였다. 포장되지 않은 과일, 야채, 빵 등 비정형 형태의 식품부터 공산품까지 국내·외 유통 중인 수만가지 상품군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신상품도 별도 학습과정 없이 AI가 즉시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해 활용성을 높였다.

리테일 매장의 공간 데이터를 AI 기술로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매장관리 솔루션’도 기존 진열대(Shelf) 분석 기능에서 확장해 매장(Floor), 고객(Customer) 등 리테일 요소 별 특화 솔루션으로 기능을 고도화했다.

우선 AI가 매장을 분석해 혼잡도, 청결도를 실시간 점검한다. 각 구역 별 점유율 분석 기반으로 매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의도, 상품 별 관심도, 체류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진열대의 결품, 오진열 등을 감지해 관리하고 최대 매출을 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전략을 수립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I 전문 조직 ‘AX센터’를 중심으로 AI 관련 선행기술 연구 및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무인매장 등 리테일 산업 현장을 혁신 중인 비전 AI 기술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반 AI 분석, 생성형 AI 등 주요 분야의 테크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AI 기반 리테일테크는 단순히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리테일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기술로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상용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리테일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변화가 확산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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