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써브웨이가 내달 1일부터 에그마요·이탈리안BMT 등 주요 메뉴의 가격을 평균 3.7%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 샌드위치 단품 기준으로 평균 250원 인상되는 수준이다.
![써브웨이 600호점인 충주호암점. [사진=써브웨이 제공]](https://image.inews24.com/v1/3d15a82c053567.jpg)
써브웨이는 최근 원·부재료비와 인건비, 공공요금, 제반 운영비용 등의 상승으로 매장 운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달가격도 별도로 적용된다. 15㎝ 샌드위치 기준으로 매장 판매가에 900원이 추가된다.
최근 배달 플랫폼에서 무료배달 서비스가 확산되고 수수료가 인상되는 등 시장환경 변화로 가맹점 운영 부담이 커진 만큼, 부득이하게 배달 메뉴 가격을 분리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써브웨이가 지켜온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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