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에서 개발 중인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이 첫 글로벌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기반의 게임을 윈도우 PC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26일까지 진행한다. 회사 측은 기차숲과 동굴 테마 등 총 2개의 챕터를 혼자 또는 둘이서 모험하는 스토리 모드와 다른 이용자와 협동해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는 레이드 모드를 제공한다.
스토리 모드는 팬케이크 타워의 비밀을 풀기 위해 스테이지를 돌파해나가는 어드벤처 콘텐츠다. 각 챕터마다 달라지는 몬스터와 다양한 기믹을 체험하고, 숨겨진 곰젤리나 보물상자 등을 찾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레이드 모드는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고 희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모드로 이용자 간 협력이 중요하다. 이모티콘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움을 요청하거나 위치를 알리는 등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또 체력이 소진돼 유령으로 변했을 경우 팀원의 도움을 받아 부활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쿠키는 총 6종으로 쿠키런: 모험의 탑에서 처음 선보이는 '꽈배기맛 쿠키'와 '크러쉬드페퍼맛 쿠키'도 포함된다. 쿠키들은 각자의 속성과 스킬을 지녀 각 몬스터나 기믹에 맞게 새로운 조합의 전략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쿠키의 능력치를 강화하는 아티팩트 12종과 공격력, 방어력 등 쿠키의 스탯을 높여주는 장비 시스템도 이번 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하고 2024년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쿠키런: 모험의 탑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 측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지스타 2023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쿠키런: 모험의 탑의 PC 기반 시연을 진행해 게임성을 공개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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