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경영 효율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이 대두되자 회사의 손익 개선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회사 측은 경영 효율화와 조직 쇄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7일 오전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업이 직면한 현 상황을 알리고 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을 공지했다.
우선 이지훈, 김종흔 공동 대표는 경영 안정화가 될 때까지 무보수로 책임 경영에 나선다. 경영 위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내린 결정이다.
더불어 합리적인 비용 통제와 절감을 통해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업무 프로세스 및 조직 운영 방식 등을 개선해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마케팅 전략 변경과 예산 감축, 일부 복지 제도의 축소 등 전반적인 영업비용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회사 측은 본사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상세한 내용은 내부 별도 공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철저한 경영 효율화 및 손익 관리 등을 통해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쿠키런: 킹덤'의 중국 진출, 쿠키런 신작 기반 차기 동력 보강, TCG 및 VR 등 신규 사업 집중 등 미래 경쟁력도 함께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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