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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오리온, 中시장 우려에도 상승 여력'有'…목표가↑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 유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오리온에 대해 최근 중국 내수 시장 둔화 우려에 주가가 급락했지만 상승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2018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기준 매출액 5천124억원(+13.6% yoy, +3.8% qoq), 영업이익 801억원(+294.7% yoy, +1.8% qoq)으로 기존 추정 영업이익 690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75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물류·인력·유통채널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효율화와 기존 제품 매대 회복 및 신제품 출시 효과, 한국 제과 시장 내 대형 5개사 중 유일하게 2016년부터 연달아 이어지는 시장 지배력 확대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적 변동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국 법인의 경우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분기별 매출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에 두드러지지 못했던 기존 제품 매대 회복 및 신제품 매출이 인식되면서 외형과 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전일 주가 급락으로 오리온의 현 주가엔 35%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며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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