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덱스터에 대해 올해 영화 투자 및 배급 등으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덱스터는 자회사를 통한 영화제작 뿐 아니라 투자 및 배급 등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영화 '백두산'은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덱스터는 영화 백두산 제작 투자를 통한 수익원 확보 및 배급·유통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공시한 바 있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중국 개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신과함께' 1편이 중국에서 개봉한다면 2편도 순차적으로 개봉할 수 있기 때문에 흥행성적에 따라서 수혜 정도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밖에 VR툰(VR TOON, VR과 웹툰의 합성어) 관련 콘텐츠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으로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