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본선이 오는 19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특설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10일 발표했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대회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6월 공식 발표 이후 약 1천200여명의 지원자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그중 16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선전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8강, 4강 토너먼트에 이르는 KSL 본선 경기는 7월 19일 오후 7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7주간 매주 목요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첫 시즌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9월 8일 오후 7시 개최된다.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팀 국기봉 실장은 "신촌은 스타크래프트 PC방 대회들이 많이 열렸던 장소로, e스포츠의 태동을 함께한 곳이기도 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여러 대학교들이 인근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젊음의 거리로도 알려져 있어 팬들이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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