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대한신경외과학회로부터 공식 후원병원으로 지정됐다.
지난 4일 에스포항병원 본관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대한신경외과학회 김긍년 이사장, 신승훈 분당차병원 교수, 김문철 병원장과 병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2022년부터 '생명을 살리고 삶을 세우는 학회'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연구교육센터 설립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의료정책, 의료환경, 소셜, 글로벌 등 4대 분야에서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문철 병원장은 학회의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2017년부터 기부를 시작했고, 국제연구교육센터 설립기금으로 총 10억 원을 약정해 현재까지 6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학회는 김 병원장을 고액 기부자 모임인 'KHS Honors Club' 회원으로 등록했다. 이 클럽에는 전국에서 29명이 등재돼 있다.
김 병원장은 대한신경외과학회 특별·전문병원 위원장과 의료환경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저개발국 의료진 양성 등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문철 병원장은 "에스포항병원이 추구하는 가치 실현을 위해 학회 후원을 시작했다"며 "이번 후원병원 지정이 국민 건강 증진과 신경외과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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