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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 135% 증가


'스마트 그린 경영' 실천 일환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제품 용기에 적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근 2년 새 135% 확대했다고17일 밝혔다.

애경산업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제품.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제품.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을 고려한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2021년부터 소비자가 사용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인 PCR(Post Consumer Recycled)과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한 원료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자사 용기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애경산업의 PCR·PIR 사용률은 2022년과 비교하면 135% 증가했다.

PCR·PIR 용기를 적용한 품목도 같은 기간 3배 이상 늘었다. 대표적으로 비건 퍼스널 케어 브랜드 '알피스트(alpist)'는 전 제품 용기에 해당 원료를 적용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PCR·PIR과 같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원료 사용은 공정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일반 플라스틱 대비 원가 경쟁력에서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그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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