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尹 선고 임박'에 한동훈 "승복은 선택 아니라 당연한 것"


여의도 순복음교회 찾아 예배…"화합하고 치유할 때"
"이재명 결기로 새 시대 어려워⋯'임기 단축' 전제돼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있다. 2025.3.16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있다. 2025.3.16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결과) 승복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 예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결정에 승복한다는 메시지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승복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도 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체제가 갖춰진 나라에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국회의원과 대통령의 임기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며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런 말을 안 하지 않느냐. 지금 체제로 본인까지는 하자는 그런 결기를 가지고는 87년 체제를 정리하고 새 시대로 나아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앞서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예배 뒤 이영훈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와 면담했다.

이 목사는 "편가르기를 하면 나라가 무너진다. 국민이 하나되는 것이 우리 삶의 방향"이라며 "한 대표가 중심에 서서 국민들의 통합을 이루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화합하고 치유할 때라고 생각한다. 목사님 가르침대로 열심히 한번 해보겠다"고 답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尹 선고 임박'에 한동훈 "승복은 선택 아니라 당연한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아이포토] 故 김새론 유족, 유튜버 고소⋯"김수현 법적대응도 검토"
[아이포토] 故 김새론 유족, 유튜버 고소⋯"김수현 법적대응도 검토"
국민의힘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연수
국민의힘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연수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연수 환영사하는 권영세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연수 환영사하는 권영세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6차 도보행진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6차 도보행진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똘망똘망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똘망똘망
'하이퍼나이프' 도파민 제대로 터지는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 도파민 제대로 터지는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설경구 손보다 작은 얼굴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설경구 손보다 작은 얼굴
'하이퍼나이프' 설경구, 믿고 보는 배우
'하이퍼나이프' 설경구, 믿고 보는 배우
'하이퍼나이프' 박은빈X설경구, 애증 가득 스승과 제자
'하이퍼나이프' 박은빈X설경구, 애증 가득 스승과 제자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이 착한 얼굴로?⋯사이코패스 천재의사 변신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이 착한 얼굴로?⋯사이코패스 천재의사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