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지난달 한파·폭설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급등했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국내 대형 5개사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88.7%로 지난해 같은 달(79%) 대비 9.7%포인트(p) 증가했다. 전월(81.8%)과 비교하면 6.9%p 올랐다.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0774c96363443c.jpg)
보통 자동차 보험 손해율 80%를 웃돌면 적자로 본다. 실제 손해율이 이보다 높으면 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이 커진다.
업계는 올해 자동차 보험 수익성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본다. 자동차 보험료를 4년 연속 인하한 데다, 시간당 정비 공임 등은 인상되면서다. 대형 손보사들은 상생 금융을 명분으로 올해 최대 1%에 달하는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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