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데브옵스(DevOps) 환경 구축을 간소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데브옵스잇(DevOpsit)’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데브옵스잇(DevOpsit)’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이노그리드]](https://image.inews24.com/v1/26d1c863251b9a.jpg)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IT 운영을 결합한 용어다. 두 영역 간의 협업과 통합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개발 환경을 말한다.
많은 조직들이 데브옵스 환경을 필수 과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오픈소스 기반의 도구 내재화 및 연동 과정에서 기술적 복잡성과 높은 비용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이노그리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데브옵스 환경 구축에 필요한 요소를 통합한 솔루션 ‘데브옵스잇’을 개발했다.
데브옵스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필수적인 데브옵스 체계를 손쉽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솔루션이다. CI/CD에 필요한 다양한 오픈소스 툴들을 중앙 포털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개별 도구의 분산 운영에 따른 복잡도를 줄이고 보안 및 권한 관리도 일원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itLab과의 연동을 통해 프로젝트 저장소 생성 및 권한 관리를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다. 반복적인 빌드와 테스트 절차의 자동화로 인적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데브옵스잇은 Trivy 기반의 취약점 분석, SonarQube의 정적 코드 분석을 통해 코드 품질과 보안 이슈를 사전 예방할 수 있으다. 폐쇄망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연동·구동이 가능하다.
클러스터 운영, 이미지 레지스트리 관리, 취약점 스캔 등 모든 데브옵스 워크플로우를 사내망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브옵스잇은 국내 주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PoC(개념 검증)를 완료했다. 이노그리드는 기능을 고도화해 연내 데브옵스잇 v2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 데브옵스잇은 개발과 운영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공급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데브옵스잇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데브옵스 환경 구축 장벽을 낮추고,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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