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안세준 기자] KT클라우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KT가 진행 중인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 사업에 참여한다.
![26일 오전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 행사 'AI 투어 인 서울'에 방문했다. 사진은 최 대표가 행사장 내 위치한 KT 전시관을 방문해 KT 관계자로부터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안세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0527116ff5226.jpg)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MS AI 투어 서울' 현장에서 "KT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함께 움직여 나갈 것"이라며 KT클라우드의 역할을 설명했다.
KT는 MS와 협력해 GPT-4o 기반의 '한국적 AI'를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KT에 따르면 '한국적 AI'는 한국의 역사, 철학, 사회를 반영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AI다.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정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KT클라우드는 이 AI 모델과 관련해 그룹사 내부의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역할을 담당한다.
최 대표는 "외부 기업의 MSP 관점과는 다른 영역으로 내부에 적용하는 일을 KT클라우드가 한다고 보면 된다"며 "독자 모델을 통해 API를 제공하거나 자체적으로 구축해 한국 내 데이터만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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