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였던 바네사 트럼프와의 연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골프 황제'로 불렸던 타이거 우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였던 바네사 트럼프와의 연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사진은 우즈와 바네사. [사진=타이거 우즈 X(옛 트위터)]](https://image.inews24.com/v1/e5c1b080a8e8d0.jpg)
우즈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네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당신과 함께하면 사랑이 가득하고 인생은 더 나아진다. 우리는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여정을 기대한다"고 썼다.
이들의 교제설은 이전부터 골프계에 퍼졌었다. 특히 바네사의 딸 카이 트럼프는 최근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 최종일에 우즈와 같은 차를 타고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카이는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와 같은 고교 골프부에서 선후배 관계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즈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지난 2005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지난 2018년 이혼했다.
!['골프 황제'로 불렸던 타이거 우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였던 바네사 트럼프와의 연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사진은 우즈와 바네사. [사진=타이거 우즈 X(옛 트위터)]](https://image.inews24.com/v1/0efb1d9d4537f4.jpg)
우즈는 지난 2004년 스웨덴 모델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딸 샘과 아들 찰리를 얻었으나 2010년 이혼했다. 이혼한 뒤에는 스키 선수 린지 본(미국)과 공개 연애를 하다 헤어졌고, 이후 자신의 레스토랑 지배인 에리카 허먼과 5년 넘게 동거하다가 법정 다툼 끝에 결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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