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통합 플랫폼 전문 IT기업 투비소프트 계열사인 엔비레즈는 지난 4일 한국스마트카드와 현금결제 직접충전서비스(DCS)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DCS는 고객이 이용 중인 게임 등의 온라인 콘텐츠 제공 사이트에서 모바일티머니 정보를 최초 1회 등록하면, 등록된 사이트에 자동 충전되는 서비스다.
정대근 엔비레즈 대표는 "올해 12월부터 주요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DCS는 기존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겪었던 불편을 제거해 고객 편의를 높인 만큼, 콘텐츠 사업자의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모바일티머니는 휴대폰에 장착되는 유심(USIM) 칩과 결합된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선불 및 후불 충전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다.
2009년 론칭 이후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수가 1천300만건, 누적 가입 회원이 750만명이며, 게임을 좋아하는 10대와 20대 연령층이 전체 이용자의 58%에 이르기 때문에 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레즈의 사업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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