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대만 게임사 타오미(대표 왕준보)와 모바일 게임 '크레이지드래곤'의 현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크레이지드래곤'은 다양한 능력을 지닌 용병들과 전투를 펼치는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올해 7월 중국에 이어 대만까지 진출하게 됐다.
대만 파트너사인 타오미는 아동 전문 게임포털 '61게임'과 일반 게임포털 '917게임'을 운영 중인 퍼블리셔다. 모바일 게임과 PC 웹, 클라이언트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누적회원 1천만명이 넘는 이용자풀을 보유했다.
왕준보 타오미 대표는 "신속한 현지화를 거쳐 오는 9월 비공개테스트, 10월 '크레이지드래곤'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쌓아온 마케팅과 운영 노하우로 '크레이지드래곤'의 대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크레이지드래곤'이 대만 시장 흥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타오미에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내 대만과 중국 현지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크레이지드래곤'이 신규 중화권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크레이지드래곤'의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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