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코스닥시장 시총은 216억7천만원으로 전일 기록한 최고치(215억9천만원)를 넘어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03.34로 전일 대비 0.69포인트(0.10%) 올랐다.
거래대금도 증가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4조5천400억원으로 코스피시장보다 3천300억원 앞섰다. 코스닥시장의 7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4.18조원으로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을 상회하는 경우도 올해에만 다섯 차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이후 대외 여건과 외국인·기관 수급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코스닥시장으로 개인매수세가 증가했다"며 "제약·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산업군의 신규 상장이 활성화되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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