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이홍구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투비소프트에 합류한다. 박광원 현 대표와 공동 대표를 맡게 될 전망이다.
투비소프트는 내달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홍구 전 대표에 대한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을 상정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이홍구 대표가 기존 사업(UI 개발 플랫폼)을 맡고 박광원 현 대표가 지금처럼 신사업을 관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구 전 대표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한컴 대표로 일하며 매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UI 개발 플랫폼 회사인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창업자들이 회사를 매각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큰 변화를 겪었다. 새 경영진 합류로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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