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채' 만드는 대유위니아, TV시장에 도전장

[민혜정기자]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TV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유위니아는 그동안 김치냉장고, 냉장고에 주력했지만 지난해 대유그룹에 안긴 이후 TV, 밥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위니아 LED TV' 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위니아 LED TV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32인치, 40인치, 49인치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32인치 모델은 HD급, 40인치와 49인치 제품은 풀HD 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광시야각 패널을 채택해 상하좌우 어떤 방향에서도 선명한 화질과 자연스러운 색감을 즐길 수 있다.

위니아 LED TV의 출하가는 32인치(모델명: WV32AH3000) 32만원, 40인치(모델명: WV40AF4000) 52만원, 49인치(모델명: WV49AF4100) 72만원이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위니아 LED TV에는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게임기, 셋톱박스,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TV에 간편하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USB 저장장치에 담긴 사진, 음악 등의 콘텐츠도 TV로 재생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 신중철 마케팅 담당은 "TV 시청시, 꼭 필요한 기능들을 탑재한 '위니아 LED TV'가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속형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생활에 행복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