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는 보통주 1주당 1천원의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체 배당액은 2천686억6천600만원으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는 0.8%, 우선주는 1.0%다.
배당은 지난달 30일 기준 주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중간배당금 지급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차가 중간배당을 하는 것은 현대차그룹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사장)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배당 확대 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배당성향은)단기적으로 15% 수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 평균인 25~30%까지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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