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HP가 15일(현지시간) 보급형 안드로이드 패블릿 2종 을 발표하며 스마트폰 시장 컴백을 알렸다.
HP는 6인치 크기의 슬레이트6, 그리고 7인치 크기의 슬레이트7 '보이스탭(Voice Tab)' 제품을 오는 2월 인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IT 전문매체 리/코드 보도에 따르면 슬레이트 6, 7 모두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하며 1,280x720 IPS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프로세서, 16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또한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32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슬롯을 탑재했다. 특히 슬림한 외관이 특징으로 슬레이트 6, 7 제품의 두께가 각각 9mm, 9.5m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출시가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HP가 신흥국가를 타깃으로 정한 만큼 업계에선 슬레이트 6, 7 모델이 각각 200달러, 250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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