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검색제왕 구글이 인터넷 상에서 아동 음란물을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벤처비트는 구글이 웹 상에서 아동 포르노와 학대 사진을 모두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새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온라인 아동착취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학대 관련 온라인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엔진개발에 5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또 성능이 뛰어난 아동 음란물 제거툴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200만 달러 아동보호 기술기금 조성을 시작했다.
구글은 아동보호재단이나 다른 검색엔진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아동 포르노 및 학대 이미지 범주를 지정한 새 데이터베이스(DB)'를 개방형 DB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DB를 활용할 경우 관련 콘텐츠를 웹 상에서 자동으로 제거할 수 있다.
구글은 새 DB를 1년 안에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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