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 이하 액토즈)는 12일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88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액토즈가 집중하고 있는 모바일 사업의 공격적 확장을 위한 자금확보가 증자의 주요 사유다.
액토즈 관계자는 "현재 회사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증자를 진행하여 약 390억원에 달하는 모바일게임 사업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또한 지난해 인수한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지분 20.5%에 대한 잔금의 일부도 본 증자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자를 통해 발행될 신주는 보통주 190만주로 현 총발행주식수 대비 약 20%에 해당한다. 신주발행 예정가는 20%의 할인율을 적용한 4만6천700원이며 5월30일 최종 확정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5월3일이며, 구주주청약은 6월4일, 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주주 배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일반공모를 진행하며, 동양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최종 미청약 잔액 발생시 이를 전량 인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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