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휴렛팩커드(HP)가 구글 크롬OS를 탑재한 14인치 노트북 판매를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더넥스트웹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P는 이날 미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파빌리온 14 크롬북을 329.9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HP 크롬북은 14인치 디스플레이와 1.1GHz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847, 4GB 램, 16GB SSD 저장장치, HDMI 아웃단자, 3개 USB 포트, 웹캠 등을 장착하고 있다.
HP 크롬북은 경쟁사 제품보다 화면 크기가 크고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삼성과 에이서 크롬북은 11.6인치 또는 12.1인치로 화면이 HP 제품보다 작다. 가격은 비슷한 사양의 경우 삼성 크롬북(449.99달러)과 에이서 크롬북(199달러) 중간이다.
크롬북 시장은 HP 진출로 삼성, 에이서 등 3파전 양상을 띄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26일 레노버가 씽크패드 크롬북 판매를 시작할 경우 업체간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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