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첫 유세 일정이 7일 오후 부산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정권교체의 거대한 파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산·경남·울산은 우리 역사에서 늘 앞장서서 그 역사를 만들어온 자긍심이 있는 곳"이라며 "이번 대선은 부산·경남·울산시민의 자긍심이 중요한 하나의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부산에서 2010년 지방선거, 그리고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이 40% 넘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부산·경남·울산의 득표율이 이보다 훨씬 높아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긍지의 선택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박 대변인은 "두 분 후보가 만나실지 만난다면 어디서 만날지 확실치 않지만 부산에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부산의 민심을 정권교체의 거대한 파도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 국민이 선택 기준은 단순명료해졌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대선 구도는 실패한 과거 특권연대 대 성공할 미래국민연대"라며 "민생우선 국민연대와 민생파탄 특권연대가 이번 선거를 극명하게 아주 단순하게 보여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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