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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가, 한 달 넘게 하락세 지속


석유公, 휘발유 평균값 2천1원·경유값 1천813원 예상

[정기수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한 달 넘게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29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현재 국내 휘발유가격은 리터(ℓ)당 1천995.53원, 경유가격은 1천809.86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0.43원, 0.87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서울(2천66.21원 0.30원↓, 1천893.70원 0.64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28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1천995.96원)은 전날보다 0.99원, 경유가격(1천810.73원)은 0.97원 각각 내려 지난달 25일부터 34일 연속 떨어졌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가격도 1천99.08원으로 전날보다 0.06원 내렸다.

한편, 공사는 이번주(28일∼11월3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을 2천1원, 경유가격을 1천813원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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