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와이어리스가 리프 와이어리스 주파수를 1억2천만 달러에 매입한다고 올싱스디지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이번 주파수 매입으로 다양한 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통신망 주파수 대역을 손에 넣게 됐다. 반면 리프 와이어리스는 시카고 지역을 커버하는 버라이즌 700MHz 대역 중 12MHz를 인수하기로 했다.
리프 와이어리스는 자체 보유한 700MHz 대역 10MHz에 12MHz를 추가해 시카고 지역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리프 와이어리스는 버라이즌과 주파수 거래를 협상해왔다. 불필요해진 PCS와 AWS 주파수를 매각하고 12MHz 주파수 매입을 추진해온 것.
두 회사 모두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통신망을 활용한 서비스 지역 확대를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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