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꿈의 전송속도에 가까운 테라비트 전송속도를 구현해 주목을 받았다.
기가옴은 버라이즌이 NEC와 공동 실시한 초고속인터넷망 시험평가에서 초당 21.7테라비트 전송속도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시험 측정은 미국 댈러스에 깔린 1천503km 유선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버라이즌은 광섬유 가닥마다 전송능력을 높일 수 있는 NEC 슈퍼채널 기술을 활용해 이번 결과를 만들어 냈다.
슈퍼채널은 100Gbps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여러 광섬유 가닥을 하나의 채널로 융합하는 기술이다.
버라이즌은 슈퍼채널이 광학분야의 새로운 진보라며, 통신사업자들이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기본 광섬유로 구현없었던 높은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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