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박재완(사진) 기획재정부장관이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농번기 농촌인력 지원방안 ▲하반기 주요 수산물 수급 전망·대책 ▲옥외가격표시제 시범사업 추진결과·하반기 홍보활동 계획 ▲전월세시장 동향·대응방향 등에 대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논의했다.
이날 박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채소류와 가공식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임기와 관계없이 물가안정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공요금 인상은 대체로 마무리된 상황"이라면서도 "향후에도 인상수준 최소화, 시기 분산의 원칙을 고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주 2학기 교육물가 안정방안에 이어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늘 '농번기 농촌인력 지원방안'과 '수산물 수급동향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다음 회의 시 논의하자"고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행안부, 법무부, 국방부, 농식품부, 지경부, 복지부, 고용부, 국토부 장관과 국무총리실, 공정위, 국세청, 통계청, 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의 관게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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