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 알카텔-루슨트가 5일 개인의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대응 솔루션 '오픈터치 컨버세이션'을 발표했다.
오픈터치 컨버세이션은 인스턴트 메시지, 데이터 공유, 음성 통화, 영상 협업 등의 업무용 서비스를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오픈터치 컨버세이션은 기업의 유무선 플랫폼간에 통화 채널을 자동으로 전환해 통화를 끊어지지 않게 해 주는 '핸드 오프'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 직원들이 사무실 자리에서의 통화를 PC나 태블릿의 비디오 컨퍼런스로 자유롭게 전환하고, 다시 휴대폰으로 옮겨 끊김없이 통화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준다.
통화를 끊거나 재발신할 필요없이 직원들은 다양한 기기들을 활용하면서 사무실을 드나들며 주요 일정을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외근직이 많은 기업에 필요한 솔루션이다. 또한 대화나 협업에 추가할 사람을 손쉽게 초대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같은 방식으로 이용하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설계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스크린에서 주요 연락 대상자의 사진과 함께 최근,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일정을 볼 수 있으며, 그들의 대화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픈터치 컨버세이션은 아이패드를 통해 와이파이나 3G망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알카텔-루슨트는 향후 윈도, 맥OS, 안드로이드, iOS, 블랙베리,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플랫폼도 잇따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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