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시아 2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가 경쟁사의 선전에 4분기 순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HTC 4분기 순익은 지난해 148억 대만달러에서 26% 줄어든 110억 대만달러(약 4천22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예측한 116억 대만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5% 감소한 1천14억 대만달러(약 3조8천920억원)로 나타났다. 영업마진도 12.8%로 감소했다.
휴대폰 출하량은 1천만대로, 3분기 출하량 1천320만대보다 크게 줄었다. 이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선방하면서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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