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대표 정현주)는 26일 서울 삼성동 JBK 컨벤션 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친환경 프리미엄 청소기 3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렉트로룩스는 지난해부터 '바다에서 온 청소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1회성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환경단체와 협력하고 소비자가 직접 폐플라스틱 수거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울트라액티브 그린, 울트라사일런서 그린, 에르고라피도 그린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은 생산에서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친환경을 실천했다.
신제품 친환경 프리미엄 청소기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55% 이상 사용해 폐기시에도 92%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완벽한 흡착력을 유지하면서 40% 이상 전력 절감효과가 있는 친환경 모터가 장착됐으며, 0.05 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를 99.95% 이상 걸러낸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일렉트로룩스는 "친환경 생산 시스템에 의해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10만톤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태평양, 인도양, 지중해, 발트해, 북해 등 5대양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정크 아트 청소기가 특별 전시됐다. 국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세계적인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씨와 작업한 정크아트 청소기도 소개됐다.
정현주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이 캠페인은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일렉트로룩스 코리아에서도 본격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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