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레오 아포테거 HP CEO가 오는 4일 저녁 방한할 계획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티븐 길 한국HP 사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아포테커 CEO가 4일 저녁 방한, 금요일까지 고객미팅을 포함한 한국 방문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SAP CEO에서 지난해 11월 HP 대표에 오른 아포테커 CEO는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입국,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력방안 논의한 뒤 중국으로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HP의 CEO 가운데 칼리 피오리나씨는 세차례 우리나라를 다녀갔지만, 직전 CEO인 마크허드는 한국을 찾은 적이 없었다.
한국HP 관계자는 "각국을 방문하며 정부관계자들과도 협력을 논의하기를 선호하는 '칼리' 같은 CEO도 있지만, (마크허드처럼)고객사와도 식사한번 하기 힘든 CEO도 있다"며 "아포테커는 CEO에 오른 지 1분기만에 극동 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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