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 방송 환경 마련을 위해 3D 전용 스튜디오와 첨단 CG 제작시설, N스크린 지원 설비 구축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콘텐츠 산업 진흥 목적으로 건립을 추진중인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와 관련 21일 '방송 인프라(장비) 구축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방송인프라(장비) 구축방안'에 따르면 방통위는 방송기반 전체를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도록 네트워크ㆍ클라우드 기반 無테이프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3D 전용 스튜디오, 첨단 CG 제작시설, N스크린 지원 설비 등 차세대 콘텐츠 창작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작자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창작카페, 전문교육시설 등 인큐베이팅센터와 저장·유통시설을 구축하고 방송 콘텐츠 산업의 안정적인 수익기반 조성과 국산 방송장비의 경쟁력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우선 시장 수요를 고려하여 올해에 3D카메라 및 중계차를 도입해 중소 방송사의 제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방통위 측은 "영세한 콘텐츠 사업자들도 고화질과 3D·양방향 콘텐츠를 제작, 송출, 유통까지 할 수 있도록 방송산업의 허브를 구축하여 국내 중소 방송사들에게도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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