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프라인에서도 웹 애플리케이션 작동을 가능하게 해주던 기어스(Gears) 기능을 HTML5의 웹 표준으로 넘기고 개발을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매셔블 사이트는 구글이 웹 플랫폼 전략으로 제공해왔던 기어스를 대신해 HTML5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글은 1월에 공개한 구글 크롬 4 브라우저에 기어스로 구현했던 많은 기능들을 웹 표준으로 지원했다. 구글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차기 버전에서는 구글 기어스 기능 자체를 웹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접목시킬 계획이다.
기어스는 구글이 2005년에 구글기어스라는 이름으로 공개한 웹 브라우저 확장 기능으로,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웹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어스는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 등 외에 조호 메일 등의 타사 애플리케이션에도 이용되고 있다.
기어스의 지원은 HTML5로의 접목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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