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 www.trigem.co.kr)는 16일 모회사인 셀런 및 관계사인 셀런에스엔과 공동으로 한글과컴퓨터 인수에 대한 주식매매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보컴퓨터 컨소시엄(삼보컴퓨터·셀런·셀런에스엔)은 앞서 지난 9일 한컴과 인수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오는 7월 정밀 실사를 마치고, 8월 주주총회를 거쳐 인수 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방식은 한컴의 최대 주주인 프라임 그룹의 지분 28%를 3사가 공동 출자해 취득한느 형태다. 지분인수 총액은 520억원이다.
본 계약 체결을 마친 셀런계열은 학교, 관공서 등 공공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한컴의 유통망을 통해 삼보컴퓨터의 PC 및 주변기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 PC 점유율을 기존 20%에서 30%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양사의 유통망을 활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것.
이밖에 관계사인 셀런에스엔의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 HW·SW·콘텐츠 결합형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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