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즈음한 2월 26일 이상목 청와대 민원제도개선비서관이 독립기념관에서 친일 옹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국사학과 교수 출신인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뉴라이트에 대해 강한 분노를 토해냈다.
'친일 옹호' 발언을 한 이 비서관은 김진홍 목사의 뉴라이트 운동 출신으로 대선 과정에서는 김 목사의 추천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경선 캠프 대외협력 팀장과 한나라당 상황분석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 의원은 7일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뉴라이트다 뭐다 하면서 말이 안되는 논리로 포장한 이데올로기다"며 "역사 공부 좀 하라고 하고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나라가 비록 일제에게 나라가 불법적으로 강점됐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버리면서 치열한 투쟁을 벌였다"며 "그런 독립의 열기들, 민족의 바람을 보지 않고 이상한 헛소리를 하는 친구들은, 잠꼬대를 하는 것인지, 술주정뱅이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된다"고 분노를 표했다.
강 의원은 "말도 안되는 논리로 독립운동가의 명예를 훼손하고 독립운동의 족적을 부정하려는 자가 있다면 민족의 이름으로 엄중한 심판 받을 것"이라며 "이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위해 국민을 갈래갈래 찢어놓으려고 분열을 획책하려는 것인데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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