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전문기업협회가 SW품질관리를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SW전문기업협회는 19일 핸디소프트 한마음홀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굿소프트웨어(GS)인증 사후 관리체계 마련과 SW품질 향상 지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용 협회장(유니온정보시스템 대표)은 이날 인사말에서 "SW분야는 품질이 생명인 만큼 올해는 SW 품질 향상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며 "중소SW 업체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개발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 GS 인증 사후 관리체계 지원에 주력키로 하고, GS 인증제품과 획득 기업정보를 수집·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국내 SW업체들이 GS 인증을 받는 데 관심을 쏟다보니, 획득 후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
또 SW품질 향상 지원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 SW테스트 전문기업의 GS테스트 대행 방안도 모색중이다.
아울러 SW분리발주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하도급 관련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 SW전문기업제도 도입과 SW기술자격증 개발 등의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국내 중소 SW업체와 IT서비스 업체간 껄끄러운 관계를 해소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며 "SW전문기업 협회의 특성을 살려 SW산업 육성을 촉진하는 아이디어를 수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은행 김증산 고객지원실장이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핵심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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