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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정동영, 재보선 배제 안돼"


"공천 심사 자체 배제는 자제해야 한다"

민주당 내 개혁세력인 민주연대 이종걸 공동대표가 3일 오는 4.29 재보궐 선거에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3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개혁공천을 통해 미래지향적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면서 "대선이나 총선에 출마한 경력만으로 구시대적 인물로 폄하돼 출마 자체가 봉쇄되는 것은 민주적 개혁공천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 당의 입장과 대의명분을 우선시한 정동영 전 의장에게 또 하나의 굴레를 씌어서는 안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당 일각에서 공천심사 자체를 배제하려는 비민주적 행태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반민주적 이명박 정권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더욱 대안적인 존재가 돼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동영, 손학규, 김근태 등 경륜이 넘치는 분들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김정희기자 neptune0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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