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www.adobe.com/kr)는 美 나스닥과 미국암협회 등이 어도비통합런타임(AIR) 기술을 도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AIR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데스크톱에서 지원, 데스크톱에서도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환경을 구현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어도비시스템즈의 AIR은 개발자들이 어도비 플래시와 플렉스를 비롯, HTML/CSS와 에이잭스(Ajax)를 통해 데스크톱에서 RIA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터넷 연결 없이 온라인에서와 같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AIR은 지난해 6월 베타 버전이 공개된 후, 오는 3월에 정식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나스닥(NASDAQ)은 어도비 AIR과 플렉스(Flex)로 개발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인 '나스닥 마켓 리플레이(NMR)' 프로그램을 개발, AIR 1.0이 출시되는 다음 달에 내부 애널리스트들과 브로커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암협회(ACS)는 AIR 베타 버전을 이용해 구글 지도 서비스인 '구글맵'과 여러 데스크톱 웹 서비스들을 연계,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그 지역 암 치료 센터 위치를 출력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지준영 한국어도비 대표는 "AIR은 웹 개발자가 운용 체계에 상관없이 브라우저 내·외부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웹과 개인 데스크톱 사이를 연결해 줄 수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기업 고객의 RIA 기술 도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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