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는 온라인 워드프로세서 '버즈워드'를 개발한 '버추얼 유비쿼티'를 인수한다고 4일 발표했다.
버즈워드는 어도비 플렉스 기반으로 개발돼 플래시 플레이어가 설치된 PC에서 구동되며 ▲타이포그래피·페이지 레이아웃 조절 ▲브라우저·디바이스에 관계 없이 통합된 그래픽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여러 명의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문서 및 문서 상의 메모를 수정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향후 온·오프라인에서 웹 문서나 로컬 영역 문서를 작업할 수 있는 AIR 플랫폼에서 실행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또 버즈워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doc파일과 워드 2003 XML 파일, .rtf파일을 지원한다. 어도비시스템즈는 PDF와 ODF 등 오픈 파일 포맷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PDF 아웃풋 지원 확장을 시작으로 애크로뱃 커넥트, 크리에이트PDF, PDF 기반의 문서 보안 서비스인 어도비 도큐먼트 센터 등의 어도비 문서 서비스와 통합될 예정이다.
어도비 비즈니스 사업부 데이비드 멘델스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 애크로뱃 및 PDF 포맷은 문서를 플랫폼에 상관없이 공유·협업할 수 있는 표준이 돼왔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개발의 선두 주자인 어도비는 온라인 문서 협업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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