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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F2024 개막] 본격 막오른 韓 게임 IP 서사시…흥행 노하우 '대방출'


아이뉴스24 주최 ICTF2024 23일 페럼타워서 본격 개막
'ICT 강국' 대한민국의 글로벌 시장 주도할 비전 제시
국내외 안팎서 성과낸 한국 게임 IP 집중 조망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 축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아이뉴스24가 주최하는 '제3회 ICT 포럼 게임산업의 거대한 파도: 지식재산권(IP)을 말하다'가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막했다.

ICT 포럼은 ICT 분야의 트렌디한 산업과 기술을 살펴보고 전통적 IC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제3회 ICT 포럼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은 주요 게임 지식재산권(IP) 사례와 해외 시장 개척 전략을 청취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2024 제3회 아이뉴스24 ICT 포럼 '게임 산업의 거대한 파도: 지식재산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렸다. 박용택 KBS·KBS N SPORTS 야구 해설위원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024 제3회 아이뉴스24 ICT 포럼 '게임 산업의 거대한 파도: 지식재산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렸다. 박동석 아이뉴스24 사장겸 발행인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동석 아이뉴스24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회 ICT 포럼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은 게임사들의 우수 사례 통해 촉망받는 미래 먹거리인 게임 IP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며 "오늘 포럼이 대한민국 게임산업 뿐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은 저희 아이뉴스24에게 뜻깊은 해다. 2000년 창간한 아이뉴스24가 올해 24주년이 된 해이기 때문"이라며 "IT 전문지의 전문성과 공정성, 언론 산업의 프론티어로서 주력해온 경쟁력과 리더십, 전문성을 갖고 독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 게임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손꼽히는 IP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성과를 낸 주요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발표가 줄이을 예정이다.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배민호 넷마블 엠엔비 대표가 캐릭터 사업으로 영역 넓히는 자체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며 유형석 시프트업 PD가 승리의 여신: 니케를 앞세운 글로벌 서브컬쳐 게임 시장 공략기를 전한다.

김낙형 크래프톤 수석 PD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와 함께 인도 게임 시장 공략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동규 컴투스 SW사업본부장이 10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의 흥행 비결을 전한다. 끝으로 이진혁 위메이드플레이 PD가 애니팡의 사례로 살피는 게임 IP의 노하우와 새로운 시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4 제3회 아이뉴스24 ICT 포럼 '게임 산업의 거대한 파도: 지식재산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렸다.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024 제3회 아이뉴스24 ICT 포럼 '게임 산업의 거대한 파도: 지식재산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렸다.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5월초 정부는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등 여러 정책을 담은 게임산업진흥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게임산업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리딩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제3회 아이뉴스24 ICT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숭실대 교수)도 "제3회 아이뉴스24 ICT 포럼 주최를 축하드린다. K게임을 아끼고 사랑하는 게임인 중 한 사람으로 게임산업의 대동맥과 같은 IP를 조명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ICT 포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 정부에서 진흥을 약속한 콘솔 게임의 글로벌 장악력을 위해서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게임산업계 역시 이러한 점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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