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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호 라인야후 CPO,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라인야후 이사회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될 전망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신중호 라인야후 공동대표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진=아이뉴스24 DB]

라인야후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CPO의 사내이사 퇴임 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라인야후 이사회의 유일한 한국인 이사인 신 CPO는 '라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핵심 인물이다.

신 CPO가 이사진에서 물러난 데 대해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약 52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에 따른 경질로 해석되고 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이날 열린 2023년도 실적발표에서 "보안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해 사내이사를 1명 줄이고 사외이사를 늘려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신 CPO의 이사회 퇴진과 관련해 "경질로 여기진 말아 달라"며 "보안 강화 측면에서 사외이사를 늘리는 방안은 대주주들과 이전부터 얘기해오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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